요즘 비둘기가 엄청 자주 보이네요~

Posted by 잇츠블로그
2014. 4. 28. 17:51 이야기꾸러미

요즘 비둘기가 엄청 자주 보이네요~

 

날씨도 우중충하고 기분도 여러 사건으로 우울해지기 쉬운 월요일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내야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출근을 하는데 유난히 비둘기가 자주 보이더라구요. 요즘 한동안 잘 안보였는데 어디 갔다가 왔는지 비가 오는데도

열심히 돌아다니더라구요~ 대체 어떻게 살아가는 새인지 궁금해서 좀 찾아봤어요 ㅋ

 

 

 

 

 

비둘기는 지구상에는 약 300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딱 4가지 종류만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낭비둘기, 흑비둘기, 염주비둘기, 멧비둘기인데요. 낭비둘기는 한탄강 자유의 다리 교각 같은 곳에

정착하기도 하지만 해안의 바위절벽 또는 내륙의 바위 산, 바위 굴 등 산간지역에서도 산다고 하네요.

 

 

 

 

 

 

흑비둘기는 천연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울릉도, 소흑산도,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군도의 사수도 등지에

사는 희귀한 도서종이라고 하네요. 천연기념물도 있었다니 정말 의외네요 ㄷㄷㄷ

 

 

 

 

 

 

 

 

이중에서 염주비둘기는 희귀종인데 가장 대표적인 흔한 종은 사냥새인 멧비둘기라고 합니다. 이밖에는 제주도에서 1977년

4월 10일 녹색비둘기가 단 한 번 잡혔을 뿐이라고 하네요. 멧비둘기는 유라시아 동부 대륙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번식하며 아한대에서 번식하는 무리는 남하, 이동합니다. 우리가 길에서 흔히 보는 비둘기는 바로 이 종류인거죠 ㅋ 평지에서

산지에 이르는 산림과 농촌, 도시 할 것 없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입니다^^

 

 

 

 

 

 

 

 

일년에 2회정도 번식을 하며 한배에 2란을 낳아 15~16일간 품는다고 하네요. 새끼가 태어나면 어미새가 콩 및

기타 식물질을 비둘기젖 형태로 토해내어서 키운다고 합니다. 동물의숲이라는 게임을 보면 카페 주인장이 비둘기인데

커피에 비둘기 밀크를 타서 주거든요. 그게 바로 비둘기젖이 아닐까요 으으 ㅋㅋㅋㅋ

 

 

 

 

 

 

 

지금까지 너우 친근한 새 비둘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무려 종류에 따라서 천연기념물도 있을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새가 젖을 먹인다고 해서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식물을 토해내서 아기새를 키우는 거였어요. 왠지 신기한

모습이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